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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청춘 세계로 가다] 한식의 '파인 다이닝' 꿈꾸는 미슐랭 셰프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샌프란시스코는 미식가들이 꼽는 최고의 미식 도시이기도 하죠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서 한식 재료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국계 셰프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에는 세계 미식가들이 주목하는 '미슐랭 가이드'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최은미 리포터가 만났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셰프들의 손길이 분주하다.<br /><br />삶은 우엉 껍질을 종잇장처럼 얇게 썰고 숯불에 정성스럽게 굽는다.<br /><br />둥글게 모양을 만들고 양념장을 바르자 비로소 완성된 '우엉칩'.<br /><br />34세 동포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창작요리다.<br /><br />[안성재 / '모수' 오너 셰프 : 달짝지근하고 짭짤하고 깨도 있고 참기름도 넣고 하잖아요. 옛날에 어머님이 해주시던 것을 반영한 거죠.]<br /><br />'모수'는 올해 판 미슐랭 가이드에 이름을 올린 유명 고급 레스토랑이다.<br /><br />지난해 2월 문을 열어 1년 만에 거둔 성과다.<br /><br />식당을 운영하는 안성재 셰프는 고추장 등 전통 한식재료를 활용해 현지인도 즐길 수 있는 고급 코스요리를 선보인다.<br /><br />두세 시간에 걸친 식사가 끝나면 손님들이 안 셰프를 만나기 위해 주방을 직접 찾는다.<br /><br />[손님 : 음식이 정말 맛있었어요. 감사합니다.]<br /><br />[안성재 / '모수' 오너 셰프 : 어떻게 하면 한식을 가장 잘 풀어서 사람들이 먹었을 때 '아 이거 한국 재료네 정말 맛있다.'라는 느낌만 있으면 제 일은 성공을 했다고 하고요.]<br /><br />안성재 셰프에게 요리사의 길은 어쩌면 운명이었는지도 모른다.<br /><br />군 복무를 마치고 진로를 고민하다 요리사를 해보면 어떻겠냐는 사촌 동생의 제안에 곧바로 요리학교에 등록했다.<br /><br />졸업 후 미슐랭 식당에서 쟁쟁한 셰프들과 일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.<br /><br />일 년 만에 문을 닫는 음식점이 90퍼센트가 넘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당당히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.<br /><br />[크리스티나 / '모수' 셰프 : 안성재 셰프는 요구가 많습니다. 그만큼 목표도 뚜렷하죠. 그는 저희를 매우 존중합니다. 다른 셰프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습니다.]<br /><br />[로드니 웨이지스 / 셰프 : 안성재 셰프는 샌프란시스코에 특별한 에너지를 줍니다. 많은 미국인이 경험해보지 못한 음식을 소개합니다.]<br /><br />전통 한식 재료 본래의 맛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 안성재 셰프,<br /><br />미국에서 요리사를 꿈꾸는 청춘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.<br />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930_201701010245520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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